탤런트 서갑숙(40)이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로 연기활동에 위기를 맞았다.
지난 1999년 10월 성체험 고백서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의 출간으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방송을 떠났다가 올 10월 2년 만에 SBS TV 일일연속극 <이 부부가 사는 법>으로 복귀했던 서갑숙이 다시 드라마에서 도중하차했다.
서갑숙은 <이 부부가 사는 법>에서 동네 사람들의 사랑방 구실을 하는 카페의 마담 역을 맡아 왔었다.
<이 부부가 사는 법>이 시작될 때부터 서갑숙의 드라마 복귀를 놓고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논란이 많았다. ‘서갑숙이 다시 드라마에 출연하는 게 너무 성급한 것 아니냐’는 출연 반대 의견이 줄곧 많이 올라왔다.
<이 부부가 사는 법>을 기획하고 있는 김수룡 CP는 “서갑숙의 방송 복귀가 너무 성급했던 것 같다“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서갑숙의 드라마 도중하차는 네티즌들의 의견 때문이라기보다는 극의 전개가 이순재_강부자, 김규철_송채환 부부 이야기 중심으로 전개되면서 자연스럽게 서갑숙의 카페 신이 빠지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부가 사는 법>은 서갑숙의 성급한 방송 복귀, 스무살이나 차이나는 이영하_박소현 커플이 엮는 부자연스런 애정행각, 공무원 비하성 대사, 공무원 불륜 등의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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