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강타 ARS투표 1·2위 등 상위권 휩쓸어
SM 타운 가족들의 폭발력이 무섭다.
오는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제16회 골든디스크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팬들의 ARS 인기 투표(060_700_0012)에서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일제히 선두권을 형성, SM 팬클럽의 위력을 실감케하고 있다.
SM 소속 가수들은 본상 10명의 후보 가운데 5일 현재 신화와 강타가 각각 1위와 2위에 나선 것을 비롯 4위 문희준, 6위 SES, 8위 보아, 10위 플라이투더스카이 등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특히 SM 팬클럽의 조직력은 일본 활동에 바빠 국내 무대에 자주 모습을 보이지않은 보아까지 10위 안에 올려 놓고 있을 정도로 막강하다. SM 소속 가수 외에는 god(3위) 왁스(5위) 유승준(7위) 조성모(9위) 등이 10위 안에 포진, 막판 역전극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결과에 가장 당혹스러워 하는 것은 god. god는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가수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신화와 강타에 밀려 3위로 처져 있다.
이에 대해 god의 한 관계자는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이제부터 god 팬들이 집중적으로 몰려들 것”이라며 대반격을 기대했다.
인기상 후보의 경우도 마찬가지. 상위 4팀의 가수 가운데 god를 제외한 신화 강타 문희준 등 3팀이 모두 SM 가족이다.
SM 타운 팬클럽의 조직력은 가요계에서 정평이 나 있다. 방송사 인기 순위 등각종 조사 마다 적극적인 참여로 SM 소속 가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곤 한다.
탄탄한 조직력의 팬클럽을 가진 SM 타운의 독주가 계속될 것인지, 아니면 god를 비롯한 다른 가수들의 막판 역전극이 전개될 것인지 최종 결과가 기다려진다. 골든디스크 ARS 인기투표는 시상식 하루 전인 1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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