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WTO 가입 등으로 남가주 한인상권에서 중국과 중국산 상품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교 상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국제 차이나 엑스포’(International China Expo)가 오는 7일부터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남가주의 중국 커뮤니티 관련 업체는 물론 중국 현지 기업등 총 60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공산품에서부터 소비재까지 다양한 상품이 전시돼 구매계약은 물론 현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무역업자를 비롯해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한인 비즈니스에도 시장조사를 비롯해 마케팅과 제조업 분야의 추세를 알려주는 중요한 정보제공 역할도 하게 될 전망이다.
주최측인 차이나 엑스포사의 윌리엄 헝 디렉터는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중국이 세계무역의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된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남가주 상공인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컨벤션센터 사우스 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일정은 7일 오전 10시∼오후 7시, 8일 오전 10시∼오후 7시, 9일 오전 10시∼6시. 입장료는 10달러, 행사 기간에 각종 문화행사도 함께 열린다.
문의 (626)582-1068, www.chinaexpo-usa.com.
chrisk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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