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대기정화국(SCAQMD)이 세탁소 퍼크사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퍼크 세탁기를 바꾸지 않고 퍼크 대체물질인 ‘그린어스(Green Earth)’를 이용할 수 있는 장치를 한인이 개발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새크라멘토에서 ‘그린컨버트’사를 운영하는 데이빗 김 부사장은 “제너럴일렉트릭(GE)사가 퍼크를 대신할 세탁물질인 무독성 그린어스 솔벤트를 개발했으나 고가의 비용 때문에 업소들이 설치를 꺼린다는 점에 착안, 저가의 호환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GE사의 그린어스 세탁기 설치비용은 기존의세탁기와 맞먹는 7만달러로 비용 부담으로 인해 한인을 비롯한 세탁업주들이 선뜻 바꾸기가 쉽지 않다. 반면 이 그린어스 호환기를 사용하면 비용이 1만5,000달러-1만8,000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크라멘토의 유력신문인 ‘새크라멘토비’는 최근 데이빗 김 부사장과 지난 1년간 이 호환기를 사용해온 한 한인 세탁업소를 소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정부 역시 호환기 설치 업소에 5%대의 저리 융자를 해주고 있다. (916)42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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