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동안 주 보건당국의 병원관리가 형식에 흐르거나 제대로된 정기검사를 하지 않았던것으로 드러났다.
하와이주에 있는 30개 병원을 대상으로 한 주정부 기록에 따르면 4곳의 병원중 1곳 꼴로 1년이상 병원 면허갱신을 위한 정기 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주내 가장큰 퀸스메디칼 센터의 경우만 하더라도 지난달까지 거의 2년동안 정기검사를 안한것으로 밝혀졌다.
하와이 주법에 따르면 주내 모든 병원은 일년에 한번씩 병원시설에 대한 정기검사를 받고 병원 면허를 갱신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경우 최고 병원폐쇄조치까지도 당할수있다고 한다.
이에대해 주정부 관료들은 이 문제를 깊이인식하고있으나 인력부족과 다른 일들과 겹치는사태등으로 해서 병원 정기검사가 여의치 않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병원관계자들은 ‘연방정부와 각종 주및 산업기관에서 연간 병원 면허갱신을 위해 검사를 하고있으므로 현행 주 보건국에서 실시하는 정기검사가 중요하긴 하지만 보건국이 정기검사를 안한다는것(혹은지연 되는것) 자체가 병원시설에 문제가 있다는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카후쿠 병원 관계자 단 디토는 한 병원에 여러 정기검사가 실시된다는 것이 많은 비용을 수반하고 중복되는 면이 없지않지만 다양한 각도로 검사하는것은 필요하다고 했다.
몇몇 내과의사들도 주 보건국의 정기검사 소홀에 대해 "충분히 훈련받지못한 간호원들이 있고 의사들이 병원 스탭들을 신뢰 할수없게 된다면 이는 문제가 될 충분한 소지를 안고있다"고 질타했다.
주면허 프로그램은 하와이에 있는 병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의료행위를 할수있게 하기 위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고 한다.
정기검사는 병원당국의 의료행위 방법, 병원행정, 실험실운영, 병원내 음식서비스등에 대해 다양하게 이루어지며 소요기일은 수일에서 일주일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보건국장 부르스 앤더슨은 최근2년동안 보건국 병원 정기기검사 팀 멤버중 적지않은 사람들이 퇴직해 팀운영에 막대한 차질을 빚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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