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가 폭등하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3개월만에 처음으로 1만선을, 나스닥종합지수가 4개월만에 처음으로 2,000선을 돌파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220.45포인트(2.23%) 상승한 10,114.29포인트에 마감됐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비 83.74포인트(4.27%) 오른 2,046.84포인트, S&P 500지수는 25.55포인트(2.23%) 상승한 1,170.35포인트에 마감됐다.
주가 상승은 이날 발표된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의 서비스업 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는 소식에 힘입은 것이다.
NAPM은 서비스업 활동의 척도가 되는 서비스업 지수가 11월 51.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수 50 이상은 해당 업종이 확장국면에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지난 10월의 서비스업 지수는 9.11 사태 여파로 4년만의 최저치인 40.6을 기록했으며, 전문가들은 11월 지수가 10월보다 소폭 상승한 42.7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