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에서 해고에 불만을 품은 남성이 6일 직장에서 총기를 난사, 동료 1명을 죽이고 최소 6명에 부상을 입힌 후 자살했다. 인디애나주 고셴에 위치한 목공소에서 근무했던 범인은 이날 오전 직장에서 해고된 후 직원 교대시간에 다시 찾아와 당시 회사에 있었던 20∼30명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오후 2시31분께 신고가 접수돼 100명 이상의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범인은 총이 머리 근처에 놓인 채 숨져 있었다. 고셴은 인구 2만9,000명의 마을로 시카고에서 동쪽으로 100마일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사건이 발생한 누-우드 데코러티브 밀웍은 창틀과 합성장식물을 제조하는 회사다. 경찰은 당초 30~35명이 총격을 당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사건발생 초기 공장내에 있던 직원과의 의사소통과정에서 생긴 착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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