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마켓에도 온라인 주문시대가 열린다.
자체 웹사이트(www.hannamchain.com) 개설을 눈앞에 둔 한남체인은 웹사이트가 개설되는 대로 식당이나 교회등 식품을 대량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문을 받기로 했다. 웹사이트를 개설한 한인 마켓은 이미 여럿 되지만 온라인 주문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년 전 개설된 한국마켓 웹사이트(www.hankookmarket.com)는 컨텐츠나 관리면에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이나 지난해 웹사이(www.californiamarketstores.com)를 개설한 가주마켓은 앞으로 몇 년내 캐더링이나 일반구매의 온라인 주문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씨마켓은 몇 해 전부터 웹사이트 개설을 고려해왔으나 주문은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으나 주문상품을 배달할 수 있는 인력과 시스템 구축이 아직 어렵다고 판단, 보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남체인의 온라인 주문은 한꺼번에 대량 구매하는 품목이 부족하지 않도록 미리 주문을 받으며 구매 물량과 가격을 구매자에게 이메일로 전송, 픽업 직전 단계까지 신속 간편하게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배달은 배달사고나 신선도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하지 않기로 했다.
일반 소비자의 소량 구매에 대한 온라인 주문 서비스는 업소주문 서비스를 시작한 뒤 2단계로 내후년쯤 추가할 계획이다.
한남체인 박종태 사장은 "교회나 식당, 캐더링 업체 등 각종 단체나 업소에서 인터넷 이용이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일반 소비자를 위한 온라인 주문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 웹사이트는 실생활 및 문화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자유로운 의견개진과 전문가 칼럼을 통해 한인사회의 여론마당을 자처하는 ‘한남커뮤니티’등 공을 들인 것이 많다. 전문가 상담 코너와 함께 구인·구직·중고차 및 중고물건 매매·개인교습 안내 등을 게재할 수 있으며, 181가지의 한국 요리법, 생활영어 코너, 베스트셀러와 e매거진 등도 선보인다. 한남 웹사이트는 마무리 작업이 끝나는 대로 네티즌에게 공개된다.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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