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하와이한인식품상협회 연례총회가 약 150여명의 각계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2월8일 오후 6시30분 서울정에서 열렸다.
9.11 테러로 인해 하와이 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하와이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로컬한인들도 많은 영향을 받은것으로 알려진가운데 총회 축사를 담당한 대분분의 인사들이 테러 이후 한인 업자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것인가를 집중적으로 거론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차기회장으로 유임된 서성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요즘 경제가 어려운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서 경기가 좋아질것만 기다리기 보다는 업자 스스로가 수요창출을 위해 무엇을 할수있을것인가를 생각해보아야 할것." 이라고 말했다.
서성갑회장은 "금년 협회 사업을 되돌아보았을 때 하와이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회원들 안전대책 강구, 푸드마트를 통한 불우이웃들에 음식전달등 잘했다는 생각이드는 것도 있지만 협회이름으로 공동구매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못한것등 아쉬움이 많이남는 해인것같다 "고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 회원은 " 협회가 그동안 로컬 한인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것으로 안다. 하지만 동종업자끼리의 과당줄혈경쟁 방지. 공동구매 달성등 처리해야될 문제가 많은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식행사가 끝난이후에는 참석자들을 위해 마련된 저녁식사시간이 있었고 여흥프로그램 및 경품추첨은 그동안 하와이 경기침체로 인한 로컬 한인들의 시름을 잠시라도 잊게 해주었다.
<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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