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영 사랑고백’덕 럭키걸들…본격활동 전부터 열풍
”우리가 키스에요.”
신현준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10대 여성 3인조 그룹 키스(진희, 민희, 엄지)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 앞서 얼굴을 공개했다.
키스는 데뷔 전 이미 음악 팬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럭키걸’들이다.
손태영_주영훈_신현준의 3각 사랑이 알려진 뒤 한때 굳게 입을 다물었던 신현준을 뮤직비디오에 등장시켜 화제의 그룹으로 떠올랐다. 더군다나 신현준은 키스의 <사랑하니까> 뮤직비디오를 통해 손태영에 대한 사랑을 처음 공개키로 해 관심의 초점이 되기도 했다.
신현준은 이달 중순 선보일 <사랑하니까> 뮤직비디오에서 3각 사랑이후 감춰왔던 속마음을 나레이션을 통해 드러낼 예정이다.
“글쎄, 일단은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 자연스럽게 우리 이름이 팬들의 기억에 남아있게 된 거죠. 신인은 이름 알리기가 어려운데 신현준 선배의 덕분에 일단 한발 앞서가게 돼 기뻐요.”
신현준 효과는 음반 판매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무대에 한 번도 오르지 않은 신인이지만 벌써 선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자체적으로 팬 클럽을 조직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랑하니까>는 히트 작곡가 최준영이 만든 야심작.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쉬운 멜로디에, 감각적인 편곡이 결합돼 히트가 기대된다.
“신현준 선배의 덕을 본 것은 사실이지만 실력으로 인정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키스는 당분간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팬들과 인사를 나눈 뒤 1월 초부터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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