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도민회, ‘송년 만남의 장’
▶ 결식노인.장애인 초청 위안의 시간
미동부 충청도민회 주최로 열린 ‘송년 만남의 장’ 행사가 어느 때보다 뜻깊게 치러졌다.
18일 플러싱 꿈의 궁전에서 열린 충청도민회의 ‘송년 만남의 장’ 행사가 결식 노인 및 장애인을 초청해 무료로 중식을 제공하고 풍성한 선물 증정과 함께 위안의 시간을 가진 것. 충청도민회 박영일 회장은 "9.11 테러 사건을 겪으면서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며 "이웃들과 어려움을 나눈다는 뜻에서 이번 송년 만남의 장 행사에 노인과 장애인들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또 하세종 전 상록회장은 충청도민회에 ‘꿈의 궁전’을 장소로 제공하는가 하면 전직원들과 함께 행사 진행을 적극 도와줘 주위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 하세종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행사에 우리도 참가한 것일 뿐"이라며 "연말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행사가 있으면 언제든 장소를 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동부 충청도민회 관계자들 외에도 뉴욕한인회 박두현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강원도민회 이태용 회장, 황해도민회 이용찬 회장, 호남향우회 양구 회장 등 지역별 향우회장과 피터성 장애인협회장 등이 참석했고 민주평통, 재미대한체육회, 여성연합회, 월남전우회 등 각계 한인 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충남 심대평 지사와 충북 이원종 지사, 홍선기 대전광역시장, 나기정 청주시장 등이 이날 모임을 축하했다.
뉴욕한인회 박두현 수석부회장은 "남을 도와주는 것이 우리 스스로를 돕는 일이며 이러한 나눔의 행사를 통해 동포사회가 힘을 모을 수 있다.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충청도민회 관계자들과 하세종 회장님에게 거듭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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