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리웰 30득점, 닉스 4연패 탈출
제프 밴 건디 감독의 사임이후 1-4의 부진에 빠져있던 뉴욕 닉스가 18일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래트랠 스프리웰의 맹활약에 힘입어 호네츠를 100-95로 물리치고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4쿼터에만 13득점(총 30득점)을 기록한 스프리웰은 경기종료 12초를 남기고 닉스의 승리를 확정짓는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인턴감독 돈 체니의 마음의 짐을 덜어줬다.
닉스의 앨런 휴스턴과 마커스 캠비는 각각 21득점과 17득점으로 스프리웰을 도와 팀에 시즌 12승(13패)을 안겨줬다.
데이빗 웨슬리가 19득점, 엘던 캠벨과 베이런 데이비스가 각각 18득점을 기록한 호네츠는 종료 15초를 남기고 데이비스가 오픈상황에서 팀에 리드를 안겨줄 수 있는 3점 슛을 실패하며 올 시즌 홈 경기 7패(3승)째를 기록했다.
1,2쿼터 29-27, 18-21으로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친 양팀의 승부는 3쿼터에서 갈렸다.
닉스는 전반을 47-48로 마친 뒤 3쿼터 들어 타이트한 수비로 호네츠의 공격을 16득점에 묶고 스프리웰, 휴스턴, 캠비로 이어지는 공격 3인방의 슛이 폭발하면서 27득점, 10점차(74-64)의 리드를 잡은 뒤 3쿼터 마쳤다.
4쿼터 중반 캠벨의 슛과 스테이시 오그먼의 덩크를 앞세운 호네츠가 5점차(75-80)로 승부를 좁히자 닉스는 스프리웰을 앞세워 호네츠의 기세를 꺽어 버렸다.
종료 4:17초를 남기고 스프리웰의 3점슛이 터진 닉스는 92-83까지 달아났다.
이어 호네츠가 데이비스의 레이업슛을 앞세워 다시 점수차를 5점(89-94)까지 좁히자 이번에도 닉스의 스프리웰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96-89로 점수차를 벌렸다.
결국 종료 55초를 남기고 오그먼과 데이비스의 연속 슛으로 호네츠가 5점을 추격 96-94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닉스는 스프리웰의 자유투에 웃었고, 호네츠는 데이비스의 3점슛 실패에 울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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