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아프가니스탄 전쟁 덕택에 조지 부시 대통령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20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미국인들의 86%가 조지 부시 대통령의 업무수행을 인정하고 92%가 전쟁수행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USA투데이지가 CNN방송, 갤럽사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미국인들의 50%가 경제가 좋거나 매우 좋다고 답변했고, 76%가 1년 후에는 더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이번 불경기에 대한 책임도 미국인들의 75%가 연방의회, 62%가 클린턴 행정부, 79%가 9·11테러에 책임을 돌린 반면 단지 44%가 부시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취했다.
한편 경제정책에 있어서 미국인들이 44%대 35%로 공화당을 민주당보다 선호하며 2002년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의 48%가 공화당 후보를, 43%가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변했다. 지난달 여론조사에서는 양당이 박빙세를 보였고 6월에는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4% 높은 지지율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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