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식씨 추방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에 지난 주말동안 전국에서 520여명이 추가로 참여했다.
지난 22일 미주식품상 총연합회(National KAGRO·회장 구군서)는 필라델피아주 해리스버그에서 개최한 연말모임에서 인근 각지의 대표와 회원 400여명의 서명을 받아냈다.
식품협회 중 가장 먼저 서명운동에 참가키로 했던 델라웨어한인식품협회(회장 한용웅)가 현재까지 총 250여명의 서명을 받은 것을 비롯, 메릴랜드한인식품협회(회장 강진욱) 60여명, 펜실베니아한인식품협회(회장 원운식) 60여명, 필라델피아한인식품협회(회장 신진) 30여명, 북가주한인식품협회(회장 최재전) 30여명,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한인식품협회(회장 정원창) 30여명 등 460여명이 이날 서명했다.
또 이들 지역대표들은 앞으로 회원업소를 중심으로 각 지역별로 자체적인 서명운동을 꾸준히 벌여 나가기로 결정했다.
미주식품상 총연합회의 부회장직도 겸하고 있는 한용웅 회장은 “오는 1월17~20일 오레곤 포트랜드에서 개최될 총연합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이 전국적으로 민씨 추방구명운동을 펼쳐나갈 것과 회원들의 동참을 촉구하는 내용을 공식 발표하기로 구 회장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 회장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만5,000여 개에 달하는 총연합회 회원업소가 적극 동참할 경우 구명운동의 불길이 크게 번져나가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이건우)도 민씨 추방구명운동에 동참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 회장은 “12월 중 협회회원들과 특별 모임을 갖고 민씨 문제를 논의해 서명운동 참여는 물론, 협회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뉴욕 한인의 일인만큼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말 플러싱에서 열린 2차 가두서명운동에서 60여명이 추가로 서명함에 따라 현재까지 서명운동에 동참한 사람은 전국적으로 약 2,500여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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