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지난 9월6일 발생한 이혜진(26)씨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훼어팩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수배중인 이남규(38, 사진)씨가 뉴욕에 도피했을 것으로 보고 뉴욕한인사회에 관련 제보 등을 요청해왔다.
이 사건 담당 존 월레스(703-246-7597) 형사는 이남규씨가 사건 발생 직후, 전철역에 자동차를 버린 후 보스턴을 거쳐 뉴욕으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 뉴욕시경(NYPD)과 연방수사국(FBI)의 협조를 얻어 공개수배 중이라며 뉴욕한국일보와 뉴욕한인사회에도 협조를 요청한다고 24일 밝혔다.
월레스 형사는 용의자 이씨가 버지니아주 식당에서 요리사로 일했던 점을 감안, 뉴욕 또는 타주 한인밀집지역에서 한국 식당이나 식품점에서 일하고 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해자 이씨가 소속돼 있던 한인 중앙 장로교회 청년부(703-698-5577)는 사건발생 이후 지난 3개월간 경찰이 배포한 수배 포스터를 미 전역 한인식당, 단체, 언론 등에 발송하는 등 경찰을 도와 사건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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