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년 2002년 새해 첫날, 뉴욕과 뉴저지 일원 한인 식당들과 단체들이 무료 떡국 잔치를 베푼다.
한인사회의 무료 떡국 잔치는 새해 첫날을 맞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덕담을 나누며 우리 고유 음식인 떡국을 먹는다는 의미에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또한 유학생을 비롯, 타국에서 새해 첫날을 외롭게 지내는 한인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고 있다.
뉴저지 한인회(회장 김종찬)는 1월1일 버겐 블러바드 소재 미사리 식당에서 떡국을 무료로 대접하고 아울러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김종찬 뉴저지 한인회장은 “특히 가족이나 친척이 없는 외로운 분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새해 첫날을 뜻있게 보내고자 하는 분이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년간 매년 떡국 잔치를 개최해오고 있는 뉴욕 곰탕은 뉴욕(32 W. 32가)과 뉴저지(구 신궁전, 329 Bergen Blvd.)에서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손님들에게 무료로 떡국을 제공한다.
지난 10여년간 이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잭슨 하이츠 소재 청기와 식당(40-06 74가)과 엘머스트 소재 해운대 갈비(75-32 Broadway)도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떡국 잔치를 개최한다.
뉴저지 포트리 소재 한일관 식당(2053 Lemoine Ave) 역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손님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플러싱 소재 신정 식당 등 일부 한인 식당들도 음력설에 무료 떡국 잔치를 베풀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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