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한인 유학생과 한인 1.5, 2세 단체, 싱글들의 모임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유학생과 미혼인 싱글들이 인터넷이나 모임을 통해 송년회 및 신년하례 등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

한인 유학생 단체 크사니(KSANY)는 29일 오후 5시 플러싱 엘림네일 피부미용학교(142-34 Roosevelt Ave 2nd Floor)에서 2001년 송년회 및 정기모임을 갖는다.

유학생 100여명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학교생활과 뉴욕생활에 대한 정보를 나누자는 취지로 모임을 갖는 것. 회원이면 무료로 식사와 기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가족사랑상담센터가 운영하는 애니싱글모임과 브리스가와 아굴라도 28일 오후 7시반 매트라이프 퀸즈 지점에서 송년파티를 개최한다.

이 모임은 한인사회 싱글 1만여명이 삶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취지로 99년 설립됐다.

전문직업인으로 미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한인 1.5, 2세들의 모임인 yKAN도 1월 두 번째 토요일에 신년하례를 겸하는 모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