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전통 소매체인들의 부진에도 불구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연말 할러데이 시즌 매출은 기대이상의 호조를 보였다.
온라인 마켓 리서치 업체인 주피터 미디어 메트릭스에 따르면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매출액은 119억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나 증가했다. 특히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의 매출액은 170억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비 43%나 치솟았다.
온라인 샤핑 고객들의 씀씀이도 늘어났다. 미국내 2,000개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매출상황을 분석하는 비즈레이트 닷컴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샤핑객들은 주문 1건당 평균 115달러를 소비, 지난해 동기의 107달러에 비해 8달러가 많았다.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늘어난 것은 대금 결제의 기술적인 문제와 배달 관련 불편사항이 많이 개선되는 등 온라인 구매가 예전보다 편리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 온라인 소매업체 방문객 순위는 아마존 닷컴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야후 샤핑, E베이, 익스피디아 닷컴, 콜럼비아 하우스, AOL 샤핑 순이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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