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Co. 로비 이그제큐티브 후원회 활발
하워드카운티 한인들의 정치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제임스 로비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한인후원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최광희)는 6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공순옥 정신신경과의사(Behavioral Mental Health Service) 자택에서 후원모임을 열었다.
공순옥씨의 사회 및 통역으로 진행된 이 모임에서 로비 이그제큐티브는 "한인들이 교육, 경제등 카운티의 이슈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표현해줄 것"과 "투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로비는 "교육, 치안, 경제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재임중 1만2,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우향상을 통해 우수교사를 확보, 교육의 질을 높였다"고 밝혔다.
로비는 "인구증가 및 주택건설을 억제 카운티의 급팽창을 막겠다"면서 "도서관, 도로 제설, 공원, 대중교통, 노인대상 재택서비스등 커뮤니티와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로비는 "주요 공직에 소수계를 안배해 등용하도록 항상 신경쓰고 있다"면서 "검사출신의 오상우 비서실장이 유능할 뿐 더러 한인커뮤니티와의 가교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비는 "주민고충을 항상 청취, 개선·시행하고 있다"며 "한인사업체를 방문,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싶다"고 말했다.
공씨는 모임에 앞서 로비 이그제큐티브의 약력을 소개하고, "한인들이 인구에 걸맞는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재선을 위한 선거를 치르는 로비는 하워드카운티경찰국장등 32년간 경찰에 재임했으며, 1998년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에 당선됐다.
이 모임에는 조영래 하워드카운티한인회장, 이종화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등 50여명의 한인이 참석했다. 최광희 준비위원장은 로비에게 4-5천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워드카운티한인회는 27일(일) 오후 2시 대대적인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인들의 세를 과시하기 위해서는 선거참여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 유권자등록위원회(위원장 유재구)를 만든 카운티한인회는 이날 기독교계의 협조를 얻어 1,000여명의 유권자등록을 받을 계획이다.
유재구 위원장은 이를 위해 6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확보한 상태이며, 20일 준비모임을 통해 실무교육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카운티한인회는 이날 200명을 목표로 시민권신청 워크샵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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