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시작을 알리는 멀세디스챔피언쉽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1월 한달간 하와이에서 열리는 PGA, 시니어투어 일정이 확정되었다.
올해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 남자프로골프대회(PGA)는 4개 대회로 12월31일부터 1월6일까지 마우이 플랜테이션빌리지골프코스에서 열리는 멀세디스챔피언쉽 대회를 시작으로 소니오픈, 시니어투어 매스터카드챔피언쉽, 시니어 스킨스게임등이 연이어 오아후와 빅아일랜드 마우이등지에서 열린다.

멀세디스 챔피언쉽대회는 PGA투어 별들의 잔치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대회에는 지난해 챔피언인 짐 퓨릭을 비롯해 타이거 우즈, 데이빗 듀발,데이비스 러브3세, 루티스 구센선수등 PGA투어 우승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열전을 벌이고 이들의 경기는 ESPN-TV를 통해 미 전역에 중계된다.

소니오픈은 7일부터 13일까지 오아후 와이알라에 골프코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챔피언은 프래드 팩슨선수로 한인 최경주선수의 참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 경기 역시 ESPN-TV를 통해 중계된다.
이외에도 시니어투어오픈 매스터카드 챔피언쉽대회가 14일부터 20일까지 빅 아일랜드 코나 후알랄라이골프코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챔피언은 래리 넬슨선수, CNBC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25일부터 27일까지 마우이 와일레아골프클럽 골드코스에서는 시니어 스킨스게임이 열리며 ABC-TV가 이 경기를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