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의 헤로인(Poor man’s heroin) 으로 알려져있는 처방약 옥시콘틴이 최근 과다복용시 사망에까지 이를수 있다고 호놀룰루 의료검사 국장 칸시 폰 구엔쓰너가 말했다.
폰 쿠엔쓰너가 8일 도시계획및 공공보건위원회(City’s Planning and Public Safety Committee)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옥시콘틴 복용관련 사망자수가 2000년 6명에서 2001년 17명으로 증가했고 3건은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 3건도 옥시콘틴과 관련이 있을경우 총 수치는 작년도와 같은 20건에 이를것이라고 말했다.
옥시콘틴은 강한 진통이 뒤따르는 암환자같은 사람에게 처방되는 일종의 진통제로서 일반인들이 복용할경우 헤로인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수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최근 사람들이 옥시콘틴을 주사하든지 또는 코로 흡입,아니면 정제를 씹어삼키는 방법으로 복용하는등 이에대한 남용사례가 급증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되고있는 것이다.
호놀룰루 경찰국 마약전담반 데릴 페리는 사람들이 일단 옥시콘틴을 복용하게되면 중앙신경계통을 마비시켜 환각상태에 빠져들게 한다고 말했다.
옥시콘틴은 통상 그램당 1달러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헤로인 거래가격이 200~250달러인것에 비교하면 무척 싸기 때문에 많은사람들을 유혹하고있다고 페리는 말했다.
<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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