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와이 주지사직에 출마할 예상후보 5명중 4명이 하와이에서의 도박합법화를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도박합법화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임을 나타내주고 있다.
현재 하와이주지사에 출마할 예상후보중 공화당의 린다 링글후보와 존 캐롤, 그리고 민주당의 에드 케이스는 9일 개최된 연례 하와이 중소기업주 컨퍼런스에 참석, 청중들 앞에서 하와이에서의 도박합법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제레미 해리스호놀룰루시장은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행사에 불참, 공식 언급은 없었으나 해리스의 대변인은 ‘해리스 시장 역시 하와이에서의 도박합법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 후보경선에 나설 D.G.앤디 앤더슨 후보만이 ‘하와이에서의 도박합법화에 전향적인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해 하와이주지사에 출마할 후보중 대부분이 도박합법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하와이에서는 최근 ‘올해도 도박이 합법화되기에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점점 더 우세해지고 있다.
특히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는 10일자 1면 기사에서 ‘주의회 지도자들이 올해 회기내에 도박합법화안이 통과될 것으로 믿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