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할인 플랜 앞세워 시장 점유율 높이기
셀룰러폰과 전화카드 등 각종 전화요금이 경쟁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MCI와 버라이존(Verizon) 등 와이어리스(Wireless) 회사들은 무료 사용시간을 크게 늘려 최근 3,500분(밤과 주말 3,150분, 낮 350분)에 34.99달러 기본 요금을 적용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AT&T는 1,250분(밤과 주말 1,000분, 낮 250분)에 29.99달러의 기본 요금을 책정했으며 넥스텔 경우 39.99달러에 낮 300분, 밤 2,000분 짜리 플랜을 내놓고 있다.
이밖에도 스프린트(29.99달러 낮 200분, 밤 1,800분)와 보이스스트림(39.99달러, 600분)도 요금 인하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처럼 무선전화기 시장이 가열된 것은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진 때문이다.
플러싱 소재 ‘셀룰러코리아’의 이황룡 사장은 "무선전화기 시장의 점유율은 높이기 위해 와이어리스회사들이 경쟁적으로 각종 할인 플랜을 내놓아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무선전화기를 선택할 때 사용하는 지역 등 여러 가지를 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셀룰러폰이 전화를 건 뒤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더라도 사용시간이 요금에 포함되고 지역에 따라 일부 셀룰러폰이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장거리 전화와 전화카드 시장도 가격 인하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AT&T와 MCI, 10-10-987, 10-10-220 등 장거리 전화 프로바이더회사들은 분당 8~9센트 수준으로 요금을 낮췄다.
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한국통신과 고향산천 전화카드는 현재 분당 7.9센트에 나와있으며 SK텔링크와 금강산도 분당 8.9센트의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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