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정부가 과속운전을 방지하기위해 지속적으로 감시카메라를 사용할 예정이나 호놀룰루 시정부는 논란의 여지가 많은 동프로그램의 시정부소관 도로에서의 실시를 일단 유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정부 대변인 캐롤 코스타에 따르면 ‘몰래카메라 감시 프로그램에 따른 시민들의 반응에 주목하고있는데 카메라의 사용이 안전하지 못한 운전을 일으킬수도 있는등 문제의 소지를 안고있다는 일부 주민들의 지적에 따라 호놀룰루시정부 소관 도로에서의 몰래 카메라 감시는 유보하기로 했다’ 는 것이다.
제레미 해리스 시장과 교통 서비스 국장 체릴 순이 염려하는것은 카메라 감시 프로그램 때문에 운전자들이 필요이상으로 천천히 운전해 교통체증을 야기시킬수있으며 운전중 도로에 신경쓰기 보다는 카메라를 부착한것으로 추측되는 밴차량에 더욱 신경을 쓰는것등이라고 한다.
작년 12월에 프로그램 시범기간동안에는 고속도로에만 한정해서 실시했지만 관계자들은 내주부터 도시거리및 주거지역에도 확대할 방침이었지만 현재까지도 이 프로그램은 주 관할 도로에서만 실시되고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사왔던 감시카메라 사용을 당분간 철회한 시정부의 의도는 정치적 영합이라기 보다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더욱 염두에 둔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시정부는 교차로에서는 감시 카메라의 부작용이 거의 없을것이란 판단하에 이의 설치를 허용,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고 다니는 차량을 단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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