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주정부, 정유회사로부터 일부 보상받을듯
보상금 액수는 아직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주유소 개스 가격에는 별다른 영향 없어
무려 4년동안 끌어왔던 법정공방끝에 주정부와 정유회사측 변호사들이 16일 마침내 잠정적 합의에 도달했다.
하와이 주정부는 주내 정유회사들이 인위적으로 개솔린가격을 높게 책정했다고 주장하며 정유회사측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벌여왔다.
현재까지 구체적 합의내용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주내 정유회사들의 담합에 의한 개솔린 가격의 상향책정’을 정유회사측에서 받아들이는것과 그에따른 정유회사측의 보상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보상액규모가 현재까지 알려지지않은 가운데 주정부의 요구액인 20억달러에는 훨씬 못미칠것으로 관계자들이 전했다.
하와이 주정부와 주내 정유회사들은 양측모두 그동안의 법정공방으로 수백만달러가 소요되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이번 소송이 4년만에 양측 합의로 종료되기는 했지만 아직 하와이 섬내 주유소의 개솔린 가격에는 별다른 변동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합의가 최종 발효되기까지는 형식적인 청문회절차등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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