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뉴저지 한인사회는 무엇보다 각 지역과 직능단체간의 융합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뉴저지 한인총연합회 이건용 회장은 지난 20여년간 뉴저지 한인사회 각종 현장을 목격한 산증인이다. 그래서인지 지난 수년간 총연을 비롯, 뉴저지 일부 한인 단체들이 겪은 ‘분열상’에 대해 누구보다 가슴 아파한다. 이 회장은 이런 이유로 지난해말 뉴저지 총연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뒤 ‘상부상조와 단합’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뉴저지 총연의 기능은 뉴저지 한인사회 각 한인회와 직능단체가 한인들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보조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총연은 사실 지난 수년간 ‘너는 너, 나는 나’식의 생각으로 그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 회장은 "2002년 새해의 출발과 함께 총연도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뉴저지 일원 각 한인단체를 서로 연결시켜주고 하나로 뭉치게 하는 접착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로 보면 웃고사는 뉴저지 한인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최근 남부 뉴저지에 거주하는 한 한인이 화재로 세탁소를 읽었을 때 여러 단체가 나서서 그를 도운 사례를 들며 "어려운 일에 처해 있는 한인들을 한인 단체들이 힘을 합쳐 도우는 것이 밝은 한인 사회를 이룩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