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특한 아이디어. 사업수완 주류업계 주목
▶ 바이어존 이미연. 플레어 정설희. API인터내셔널 크리스틴 최 등
"여성의 섬세함과 감수성으로 디지털 세상을 정복한다"
인터넷 업계에 한인 여성 파워 돌풍이 거세다. 업계에 따르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인터넷 업체들 중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인 여성 CEO(최고 경영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이미연 바이어존 사장, 정설화 플레어 사장, 크리스틴 최 API인터내셔날 사장 등은 주류 인터넷 업계에서도 주목받는 여성 CEO. 이들은 모두 1.5세 및 2세 출신의 30대 젊은 여성들이다.
바이어존(www.buyerzone.com)사는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가 인터넷 벤처사업으로 변신한 케이스.
이미연(31)사장은 예일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던 의사 지망생이었다. 그러나 친구의 권유로 창업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컨수머 가이드’를 발간하면서 컨설팅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92년부터 오프라인에서만 컨설팅업을 운영해 오다 97년 온라인 상으로 공간을 옮겨 본격 인터넷 비즈니스 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현재 100만명 이상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온라인을 통해 은퇴연금 상품에서부터 보이스메일 시스템까지 기업들에게 필요한 총 175종류의 제품 구매활동을 돕고 있다.
플레어(www.phlair.com)사의 정설희(33) 사장은 99년 창업 후 4개월여만에 300만 달러가 넘는 벤처 캐피탈을 거둬들여 화제를 모았던 인물.
비즈니스 모델은 온라인 거래를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역량을 진단해주고 각종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도우미 서비스이다.
정 사장의 독특한 아이디어 만큼이나 사업 효과도 바로 나타나 현재 라이코스와 스노우 볼 등 굵직한 회사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API 인터내셔날을 운영 중인 크리스틴 최 사장도 주목받는 한인 여성 벤처인. API는 유명 온라인 샤핑몰에서 도입하고 있는 ‘인터넷 3D 솔루션’ 기술을 납품하고 있는 회사로 매년 연매출 700만 달러를 올리고 있다.
최 사장은 이외에도 현재 유명 의류 브랜드 매매, B2B 비즈니스, 컴퓨터 라이센스 비즈니스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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