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I-20 비자에 문제가 발생, 한인학생들이 불법체류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사건<본보 1월19일자 A1면>과 관련, 뉴욕한인회(회장 김석주)에 이어 뉴욕총영사관도 진상파악에 착수했다.
또 맨하탄 소재 한인운영 학원 등지에서 같은 피해를 당했다는 한인 학생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으며 피해자 가운데는 다른 아시안 학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일본 여성은 23일 본보에 전화를 걸어와 “주변에 한국인은 물론 중국, 일본 친구 10여명이 1-20 사기를 당했다. 한인 친구로부터 한국일보 보도를 접하고 연락을 취했다”며 “I-20 문제를 발견하지 못한 주변의 많은 학생들 중 졸업 후 미국서 취업할 때 과거에 받은 엉터리 I-20로 체류신분에 문제가 생겨 취업을 거부당하는 사례도 있다”고 분개했다.
이와 관련, 총영사관 이용성 교육원장은 23일 “한인학생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해당 한인학원 등 이번 사태와 관련된 곳과 한인 학생들을 접촉한 뒤 피해 사실을 파악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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