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래카메라에 의해 티켓발부되어도
▶ AIG 자동차 보험사 최고 경영자 밝혀
하와이 최대자동차보험회사중의 한 곳인 AIG보험사 최고 경영자인 로빈 캄파니아노는 최근 하와이주내에서 실시되고있는 몰래카메라에 의한 교통감시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며 ‘AIG 하와이’는 몰래카메라에 적발된 티켓으로 보험료를 올리는일이 없을것이라고 밝혔다.
캄파니아노는 카메라 감시 프로그램하에서의 과속티켓 발부가 사고율을 낮출수있다면 당연히 지지하겠지만 이 시스템이 단지 주 재정수입을 올리는 수단으로만 쓰인다면 반대하는것이 당연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대신 운전중 셀룰러폰 사용금지,빨간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차량을 적발하는데 사용되는 자동 감시카메라 등과 같은 교통 안전조치에는 찬성한다고 캄파니아노는 말했다.
캄파니아노의 이같은 발언은 하와이주교통국이 주 상원의원들 앞에서 향후 3년동안 시범운영될 카메라 감시프로그램의 경과보고와 시행방법등에 관한 브리핑을 하는 자리에서 나왔으며 이자리에서 몇몇 상원의원들은 카메라 감시프로그램에 대한 부작용을 다각적으로 비판했다.
본토 교통 전문가인 니토 퀴테비스는 카메라 교통 감시 시스템이 지니고있는 맹점을 주의회 의원들에게 알려주기위해서 연차 휴가를 틈타 브리핑에 참석해 ‘본토에서 프로그램의 시행결과 밝혀진 사실은 교통문제를 해결한다기 보다는 더많은 문제를 야기시켰다는 사실이다’ 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교통국 국장 브라이언 미나이는 ‘약 두달정도 프로그램을 시행하는동안 프로그램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향후 하와이주내 모든 도로에 대한 최고 허용속도를 높이고 카메라를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곳에 집중적으로 설치할것이며 러시아워시에는 카메라 작동을 자제할 방침이다.또한 안전을 요하는 학교주변이나 주거지역 주변에도 카메라를 설치할 방법을 강구하고있다.’라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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