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 한인타운 인근 은행 40여개중 60%이상 장악
LA동부 한인타운 인근지역에 영업중인 은행점포가 40여개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60%가 넘는 25개 점포가 중국계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은행 점포들은 대부분 동부지역 상가의 양대 중심도로인 콜리마 로드와 게일 애비뉴 선상을 따라 하시엔다 블러버드에서 아주사 애비뉴, 풀러튼 로드, 노갈리스 스트릿, 페어웨이 스트릿 등 5개 주요 도로 교차지점에 밀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지역내 중국 상권의 신장과 중국인 주민의 급증세를 반영하듯 중국계 은행 점포는 계속 늘어가고 있는데 반해 미국 은행이나 한국계 은행의 신장세는 주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은행 점포 중에는 불과 2~3명의 직원으로 꾸려 가는 미니은행도 있지만 행원이 50명이 넘는 대형 은행도 적지 않다. 한인은행 점포는 한미, 퍼시픽 유니언, 새한, 윌셔 등 4개며 일본계 은행 점포가 2개에 미국계 은행 점포는 8개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콜리마 로드 상에 점포가 있는 은행은 ▲중국계가 아태국가은행(Asian Pacific National Bank), 가주광동은행(Bank of Canton of California), 화미은행(East-West Bank), 중아은행(Guaranty Bank of California), 귀격은행(Quaker State Bank), 중국저축은행(Standard Savings Bank), 연화은행(Trust Bank), 중국은행(Bank of China), 화신상업은행(Evertrust Bank), 안리은행(Omni Bank), 안통은행(United National Bank), 태평은행(United Pacific Bank), 대흥은행(Grand National Bank)등 13개고 ▲일본계는 유나이티드 캘리포니아 뱅크가 푸엔테 몰 동쪽 외곽과 노갈리스 스트릿 코너 등에 2개의 점포를 개설하고 있으며 ▲한미은행, 퍼시픽 유니언뱅크, 윌셔은행, 새한은행 등 한인은행 4개 점포에 ▲미국 은행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티뱅크, 웰스파고 뱅크 하시엔다 지점, 인더스트리 지점, 로랜하이츠 지점 등 3개 점포, 인디맥 뱅크, 다우니 세이빙스 뱅크 등 7개로 도합 25개에 달한다.
콜리마 로드보다 3~4블럭 북쪽에 자리잡은 게일 애비뉴에도 중국계 은행점포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국태은행(Cathay Bank)이 2개 점포(1250 S. Fullerton Rd./16025 E. Gale Ave.)를 인더스트리 시티에 개설하고 있고 미국중신은행(China Trust Bank of California), 화미은행(East-West Bank), 미국제일은행(First Commercial Bank), 만통은행(General Bank), 굉기은행(Interbusiness Bank), 가주국제은행(International Bank of California), 영화은행(Manufacturers Bank), 보부은행(Preffered Bank), 연합은행(United Commercial Bank)등 11개 점포가 자리잡고 있다.
그밖에 콜리마 로드와 게일 애비뉴 사이의 캐슬턴 스트릿에도 중국계 원동은행(Far East National Bank)과 미국계 Imperial Bank가 점포를 개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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