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 카후마누초등학교도
▶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베레타니아 스트릿 세이프웨이 마켓 건너편에 위치한 퀸 카후마누초등학교가 2월7일과 8일 한인이민100주년을 맞이하는 한인사회 한국문화를 학생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성대한 한국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퀸카후마누학교는 재학생들에게 하와이 다민족사회 문화를 알리기위해 매년 한국을 비롯한 중국,일본,필리핀, 사모아,하와이 문화가 소개되는 ‘ESL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특히 한국문화를 중점으로 알리기 위해 한국축제를 비중있게 준비하고 있다는 것.
세명의 자녀들 가운데 두명이 이미 이 학교를 졸업했고 막내가 현재 4학년에 재학중인 관계로 12년간 퀸 카후마누학교의 학부형으로서 한국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한인 박미영씨는 "최근 학교측에서 이민100년을 준비하고 있는 한인사회 각종행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하며 "올해 축제는 2월7일과 8일 이틀간 개최되는데 특별히 이민100년을 맞는 한인사회 문화및 풍물을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기 원한다는 학교측의 특별부탁을 받고 올해 축제는 다른해보다 그 규모를 늘려 내용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이번 축제기간동안 전통한복을 비롯한 전통문화를 알리는 홍보관을 설치함은 물론 한국음식과 한국산 상품을 알리는 부스도 마련했다고 한다.
이번 축제기간동안 박씨는 직접 김치와 불고기를 만드는 요리시범도 선보이고 다양한 한국 ‘떡’과 한국산 과자및 음료등의 맛을 직접 학생들과 교사들이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수대학 노인들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비둘기합창단도 찬조 출연해 주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무용과 가락을 선보이는 일에 적극 앞장서게 된다고 밝혔다.
7일과 8일 오전8시부터 오후1시30분까지 열리는 이번축제에는 한인학부형 15명이 조를 짜 이틀간 한국축제를 진행하게 된다고 밝힌 박씨는 학생및 학부모외에도 주교육국및 시의원등 외부인사들도 많이 참석하게 되는 이번 축제에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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