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래 카메라 차량감시
▶ 주의회의원 46명, 청원서 주교통국에 제출
76명의 하와이 주의회의원중 46명이 30일 오후 몰래카메라 차량감시 프로그램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주 교통국 브라이언 미나이국장에게 제출했다.
상하양원을 포함해 46명의 주의회 의원들은 청원서를 통해 오아후섬내 통근시 많이 이용되는 주요 고속도로에서의 몰래 케메라 차량감시를 하지말고 대신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도로변이나 학교주변에서만 실시해줄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날 몰래카메라 차량감시 프로그램 지지자인 칼 카와모토 상원의원은 주의회의원들이 제기한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조만간 청문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청원서에 서명한 46명중 31명은 하원의원이며 나머지 15명은 하원의원으로 밝혀진 가운데 청원서에는 주의회의원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완전한 검토가 이루어지기까지 프로그램의 확대실시 또한 재고 되어야 한다는 요구조항도 들어있다.
카와모토 상원의원에 따르면 청문회는 2월5일 오후1시 주의사당 229호에서 열기로 일정이 잡혔으며 이 청문회에서는 두가지 건이 토의될 예정으로 첫째, 프로그램 자체를 없애는 안과 둘째, 교통국에 카메라 밴의 배치문제,속도 제한문제,적발시 부과해야 하는 벌금액 문제등 프로그램 실행시 파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사안들에 대한 심의를 요구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대해 몇몇 주의회의원들은 시범프로그램 실시에 대한 계약이 이미 이루어진 상태에서 주정부가 프로그램을 철회할 경우 적지않은 비용을 부담해야할것을 우려하고있다.
<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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