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하와이 호텔업계
▶ 호텔 객실 점유율도 70%로 내려가
9.11테러사태이후 혹독한 몸살을 앓고있는 하와이 호텔업계의 지난해 총수입이 2000년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2001년 호텔업계 수익하락은 특급호텔들의 경우 그 규모가 더 컸는데 2000년에 비해 1억4천900만달러에 달하는 수익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객실수익면에서만의 손실액도 2000년에 비해 6.2% 하락한 1억7천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컨설팅회사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사의 조사 보고에 의하면 지난해 호텔 객실점유율도 69.8%에 불과해 2000년 76.4%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호텔객실예약과 식음료, 소매판매 총매상고는 39억5천만달러로 2000년 42억달러에 비해 2억5천만달러 감소했다.최근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주내 각 섬의 주요 호텔들의 객실점유율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는데 각 섬들 가운데 가장 큰 객실점유율 하락세를 기록한 지역은 오아후섬 와이키키지역 호텔들로 지난해 점유율은 68.8%로 2000년 76.2%에 비해 7.4% 하락했다.
빅아일랜드의 경우 2000년 71.4%에서 65.1%로, 카우아이지역은 74.4%에서 70.6%로 하락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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