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황경연 단장
▶ 30일 시장실서 해리스시장과 20여분간 환담
하와이에서 전지훈련중인 본국 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의 황경연 단장은 30일 오전10시15분 제레미 해리스 호놀룰루시장실을 방문, 해리스시장과 20여분간 환담하면서 한국 프로야구단의 호놀룰루 전지훈련 및 이에대한 시정부등의 입장등에 대해 화기 애애한 분위기에서 논의했다.
이날 황단장의 시장실 방문에는 프린스하와이호텔측의 이윤정씨(세일즈매니저)가 통역을 겸해 배석했으며 호놀룰루시공원오락국의 크레이크 마에다씨도 동석했다.
이날 시장실 방문에서 황경연 단장은 타격연습기구 시설인 ‘배팅 케이지’를 호놀룰루시정부측에 기증하겠다고 밝혔으며 해리스시장은 이에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국 프로야구팀들은 호놀룰루의 야구장에 ‘배팅 케이지’가 설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전지훈련을 올 때마다 이 시설을 준비해 가져오고 있는데 황단장은 현재 밀리라니 소재 ‘오아후 센트럴 팍’에서의 전지훈련이 끝난뒤 ‘배팅 케이지’ 시설을 그대로 기증하기로 한 것이다.
황단장은 또 본국프로야구단의 하와이 전지훈련으로 인한 한인커뮤니티 및 로컬경제권에 미치는 영향등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며 해리스시장은 이에대해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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