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2월에도 실업자수 감소기대 힘들 듯
9.11 테러이후 하와이주에서 실직수당을 신청한 실업자수가 5만여명에 이르고 있고 이들은 아직도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실직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9.11 테러이후 하와이주 실업수당 신청자수는 테러이전 주당 평균 1천400명이던 것이 테러발생이후 주당 2천700명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실업자수 급등은 주내 주노동국 관계자는 물론 경제전문인들도 예상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9.11 테러사태이후 불과 17, 18주만에 실업자수가 5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실업자수가 5만여명에 달하려면 일반적으로 36주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주의 실업자수 급증은 관광산업 의존도가 그만큼 크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는 것으로 2월에도 실업자수 감소는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즉 일본방문객들의 격감으로 와이키키 일원의 소매점들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 2월에도 폐업업소가 두자리수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지난해 실업수당 신청액수는 8월달까지 첫 8개월간은 월평균 940만달러였으나 테러가 발생했던 9월부터 12월까지 월평균 신청액이 1천만달러에서 1천940만달러로 폭증해, 지난해 총 실직자 수당 신청액수가 총 6천5백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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