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레미 해리스 시장, 선거자금 조사위 맹비난
제레미 해리스 시장과 그의 선거참모진들은 최근 선거자금 조사위원회의 행태가 해리스측에 지나친 편파조사를 일삼고있다고 비난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있다.
하지만 이에대해 선거자금 조사워원회 위원장 로버트 와타다는 선거자금을 조사하는데 어떤 편견도 없이 공정하게 처리하고있다고 반박했다.
해리스측은 위원회가 1998년도 주지사 선거를 할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린다 링글의 1백여명이 넘는 선거자금 기부자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았으면서 해리스 후보쪽에는 필요이상으로 지나치게 조사를 하고있는것은 형평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주장을 했다.
해리측이 불만을 크게 느끼고 있는 또하나는 선거자금 조사위원회 위원장 로버트 와타다의 언론을 대하는 태도이다.
해리스측 선거운동 변호사 크리스 파슨스에 따르면 ‘ 와타다가 공인의 신분인데도 불구 개인이 느끼고있는 의혹을 정확한 근거없이 방송이나 신문에 그대로 여과없이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는데 이런 행위는 해리스진영에 대한 표적수사를 한다는 의혹을 넘어서 지극히 비윤리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와타다 자신은 기자들의 질문에 본인이 확보해놓고 있는 정확한 정보내에서 대답한것이며 이는 특정 진영을 겨냥해서 하는 발언이 아니며 더욱 바람직스럽지 못한것은 정보가 있음에도 그것을 은닉하려는 행위라고 잘라말했다.
와타다는 또한 해리스측의 일부 선거자금 기부자 명단누락사건은 해리스측에서 선거자금을 불법으로 모집했다는 의혹이 커짐에 따라 누락된 명단확보가 점점 중요한 사안이 되고있다고 지적했다.
와타다는 선거자금 기부자의 명단누락에 대해서는 동일한 강도로 린다 링글측에도 조사할것임을 강조했으며 링글은 이에대해 조사위원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나 중요한것은 자신과 해리스측이 받고있는 의혹은 아주 차원이 다른 성질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리스와 그의 선거운동 본부측은 위원회가 사건을 검찰에 송부하기전에 위원회가 확보했다는 증거에 대해서 반박할 어떤기회도 주지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와타다는 현재 해리스측에 선거자금을 기부한 명단에 올랐지만 실제로 기부한적이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기위해 모든 확보된 증거는 철저한 비밀에 붙이기로 한것이었다고 해리스측의 주장을 일축해 해리스시장측과 선거자금 조사위측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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