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청년상공회의소가 모처럼 여성회장을 맞게 되었다.
주로 한인1.5세들이 참여하는 한인청년상의는 한인사회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단체의 한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 한인청년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되어 첫 해를 맞고 있는 아멘다 장 신임회장은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올해 본인의 임기중 가장 비중을 두는 행사는 첫째 내년에 있을 하와이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을 꼽았으며 둘째로는 올해 9월과 11월 실시될 하와이의 각 선거에서 한인들의 자원봉사 및 유권자 등록등의 참여를 유도, 향후 로컬 한인들의 하와이주내 위상을 높이는것이라고 말한다.
하와이한인청년상공회의소 회원들은 하와이이민 100주년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월 12일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열렸던 한인축제에 참가 준비위원회의 일원으로서 많은 봉사활동을 담당하기도 했다.
2003년도에 있을 본격적인 행사참여는 물론 그전에도 혹 자원봉사자가 팔요하다면 청년상의는 기꺼이 동참할것이라고 아멘다 장회장은 밝혔다.
또한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주지사 선거, 시장 선거등이 몰려있어 투표자격이 있는 한인들이 구체적 방법을 몰라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위해 하와이 한인 청년상공회의소에서는 언제라도 봉사할 태세를 갖추는데 총력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굵직한 이벤트가 많이 있어 한인들의 물질적 성원및 인력봉사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는 장 신임회장은 한인들이 올해에도 건강하고 행복되게 생활하기를 기원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한인청년상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거나 기부금을 하고싶은 사람은 아멘다 장회장(직통전화 535-8433)에게 문의하면된다. <김현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