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히 상승한 재산세로 인해 주택 소유주들이 관계기관에 진정하는등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재산세의 갑작스런 인상은 부동산 시장이 10년만에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오아후 섬내에 있는 주택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호놀룰루시당국의 납세자들에 대한 소유 주택가격 감정가치가 높아진 때문이다.
2002년 주택 가격 사정평가에 따라 예년보다 껑충 뛴 재산세를 통보받은 것에 대해 진정을 하고있는 사람들은 작년의 3배에 달하는 900여명의 주택 소유자와 작년의 2배에 달하는 약 850여명의 콘도미니엄 소유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진정서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고있는 질문중에는 시정부의 주택 사정평가 방법인데 시의원들은 최근 쏟아지고있는 주택소유주들로부터의 진정서에 대해서 겉으로는 재산세 사정평가액이 그릇되지않았음을 확신한다고 말하지만 내심 이를 납세자에게 어떻게 정확히 설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심하고있다.
새로이 도입된 조세 산정 평가 기준으로 가장 피해를 보는 측은 단독주택(single-family home) 소유주들의 경우로 올해 재산세 산정 평가액이 1억 4천4백3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정부의 새로운 주택가격 사정 평가방법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조차도 엇갈리는 견해를 보이고있는 가운데 여러 대안들이 대두되고있는데 존 헨리 펠릭스시의원은 급등한 재산세에 대한 불만 여론을 의식한듯, 자가주택에 대한 재산세가 연간 15퍼센트이상 인상될수없게하는 상정안을 준비하고있으며 또다른 듀크 바이넘 시의원은 조세 납부자들이 납득할수있도록 새로 시행되고 있는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야될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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