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관광객 ‘밸류 패스’ 프로그램
▶ 실효성엔 상인들 사이에 회의적 시각 많아
하와이관광컨벤션국(HVCB)은 주의회로부터 실효성 여부에 대한 회의적 의견이 일고있는 ‘밸류 패스프로그램’의 실시를 2개월 연장해 3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밸류 패스’ 프로그램이란 9.11테러사태 이후 HVCB가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안으로 밸류패스가맹점에서 샤핑등을 할 경우 관광객들에게 상당한 할인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토니 베리첼라 관광청장은 지난주 주상원 공청회에서 849개 로컬업소들과 밸류 패스프로그램 가맹점 72%가 프로그램 2개월 연장 실시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밸류 패스프로그램 실시에 대한 주상원내 부정적인 의견이 만만치 않아 연장 실시에 따른 지원 예산확보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광청은 애초 9.11테러사태이후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자구책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는데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첫 3개월간 실시 소요경비를 38만5천달러로 추산했었다. 이 예산액에는 컬러 브로셔및 플라스틱 카드 제작비등 각종 홍보물 제작비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밸류패스 실시이후 관광업계에서는 프로그램 실시에 따른 가맹점 종업원들의 교육과 홍보가 제대로 되지않아 발생하는 문제점들로 불평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주상원 도나 김의원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무작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상인 가운데 70%가 카드 이용률이 극히 저조했다고 답했고 50% 응답 상인들이 프로그램 실시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면서 베리첼라관광청장에게 소비자들이 이 프로그램의 정보를 얻을 수있는 방안을 묻기도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