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 경로대학 개설...시민권 영어등 각종 교육실시
한인교회가 무료 경로대학을 실시하며 노인공경에 앞장서고 있다.
경로대학은 한인노인들을 대상으로 봄학기를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하며 각 종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한편 2세들에게 효 사상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 퀸즈장로교회(장영춘목사) 부설 퀸즈성인대학은 지난 8일 개강하고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수강료 무료의 초, 중, 고급 영어, 시민권영어, 한글 및 영어성경, 음악, 에어로빅, 서예 등을 가르치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영춘 목사는 "퀸즈 성인대학은 금년 13년째로 이민 온 동포 남녀 어른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 그들에게 남은 여생을 더욱 보람있는 삶으로 살아가는데 목적을 두고 경로대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회(림형천·박원호 목사)는 지난 13일 아름다운경로대학을 개강해 오는 6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실시한다. 본교회 경로위원회가 주관해 열리는 경로대학(대학장 김평 목사)은 찬양과 말씀의 예배 및 선정된 강사진에 의해 철저히 준비된 강의를 매 시간 실시하는 등 노인들에게 지적인 안목과 정서적인 화평함, 육체적인 건강 증진을 도모하며 전체 학생 전액장학금제도를 채택해 운영되고 있다.
림형천목사는 "경로대학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을 교육시키며 교통편과 중식제공등 이 교인들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경로대학에 나와 공부하는 노인들이 모두 기뻐하며 공부에 임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저지 소재 펠리세이드장로교회(권일연 목사)도 지난 8일부터 경로대학 봄학기를 개강해 노인들에게 생활영어, 시민권영어, 고전무용, 사교춤, 사군자, 합창, 컴퓨터 등을 가르치고 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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