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도 골수이식 수술을 받아 꼭 백혈병을 치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3일 미프로농구(NBA) 뉴욕 닉스팀 홈구장이자 프로복싱을 비롯해 각종 스포츠 행사로 유서가 깊은 맨하탄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암환자를 위한 특별 행사가 열렸다.
’스타 대 암(STAR Vs. CANCER)’이란 이름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혈액암인 백혈병을 비롯해 각종 암 관련 질병을 앓고 있는 미국 내 소수민족 환자들을 돕기 위한 채혈 운동이다.
NBA 뉴욕 닉스, 전국골수기증자프로그램(NMDP; National Marrow Donor Program), 골수기금(Marrow Foundation), 뉴욕혈액센터(New York Blood Center) 등이 공동 주최했고 세라양의 채혈 운동을 맡고 있는 캐미리 백혈병 재단도 행사에 동참했다.
골수기금의 제니 하우 프로그램국장은 "세라양과 관련해 뉴욕지역에서 벌이고 있는 한인들의 채혈 운동을 잘 알고 있다"며 "꼭 한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세라양이 골수이식 수술을 받고 완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특별 초청된 뉴욕 닉스팀 선수 펠턴 스펜서, 트래비스 나이트도 세라양 이야기를 듣고 "아기가 꼭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뒤 함께 피검사에 참가했다. 스펜서(34·2m13)는 NBA 11년의 노장이고 나이트(28·2m13)는 5년생으로 둘 다 센터를 맡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뉴욕 한인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라양 살리기’ 행사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한인들의 노력이 꼭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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