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엔 모나헨 109 경찰서 신임 서장 밝혀
"이 곳으로 발령받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주민과 상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많은 협조를 부탁합니다."
한인 밀집지역 플러싱 관할 109 경찰서에 새로 부임한 오엔 모나헨 서장.
모나헨 서장은 신임 인사차 13일 지역언론과의 간담회를 갖고 플러싱 일대의 강력범죄와 추택침입 범죄를 최우선 척결 대상으로 선포했다.
모나헨 서장은 이 같은 범죄는 피해자에게 신체적 위협을 가하고 금품을 노리는 ‘삶의 질’과 직접 연관된 것으로 자신이 109 경찰서를 관장하는 동안 특별한 관심을 갖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나헨 서장은 또 주민들을 보호하는 경찰의 업무에 대해 경찰이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고 주민들이 범죄예방에 대한 각종 조치를 자체적으로 취하는 도움을 강조했다.
한인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관심사를 하루 속히 파악하는 업무를
시작으로 모든 사람들로부터 높이 평가받는 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모나헨 서장은 언론 간담회에 이어 신영두 뉴욕한인경찰자문위원회 부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첫 인사를 나누었다.
제임스 워터스 서장의 후임인 모나헨 서장은 뉴욕시 지하철역 치안을 담당하는 ‘트랜짓 디스트릭트 1’에서 근무해왔다. 한편 워터스 서장은 뉴욕시경 부국장실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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