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항공사가 사사의 항공티켓을 판매하는 미국과 캐나다의 티켓팅판매 여행사들에게 항공권 판매 커미션 지급 중단을 발표한지 3일만에 미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서열 4위~5위정도에 해당하는 컨티넨탈항공도 커미션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 티켓팅 여행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가 19일자에 시카고 트리뷴지를 인용해 보도한 기사 내용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과 컨티넨탈 항공은 18일 여행사들에 대한 항공권 판매 커미션 지급 중단사실을 발표했으며 여타 항공사들도 커미션 지급 중단 대열에 속속 합류할 것으로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나머지 항공사들도 ‘커미션 지급 중단 방침을 따르지 않을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대형 항공사들이 속속 커미션 지급을 중단키로 함에 따라 특히 티켓팅 판매 커미션을 주 수입원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해온 군소 여행사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티켓팅 판매 커미션이 사라지게 되면 특별한 다른 대체 수입원 없이 비즈니스를 꾸려가기가 수월치 않을 것이라는 것.
한편 일리노이주에 본부를 두고있는 미 항공사서열 2위 규모의 유나이티드 에어라인도 조만간 여행사에 대한 티켓 판매 커미션 배제방침을 각 여행사들에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시카고에 소재한 이그제큐티브 서비스 트래블의 바버라 윌고즈 대표는 말했다.최근 미국의 각 항공사들은 온라인을 통한 티켓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그 이용률이 점점 높아가고 있는 것이 커미션 지급 중단의 한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9.11 테러이후 항공업계 한파로 어떻게든 운영경비를 줄여보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여행사를 통해 판매되는 일반 항공티켓은 전체 티켓 판매량의 75% 정도를 점유하고 있으며 사업목적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전체 티켓 판매량의 3분의 2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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