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기간 은행에 돈을 맡겨놓기로 계약을 하고 이자수입을 받는 정기예금은 머니마켓 어카운트보다 이자율이 낮고 조기 인출 때 벌금을 내기는 하지만 연방은행보험공사(FDIC)의 보증을 받을 수 있어 원금이 없어질 염려가 없는 데다가 약간의 이자수익마저도 기대할 수 있어 안전을 위주로 하는 투자가들에게는 인기종목이다.
그런데 최근 소비자들의 필요와 구미에 맞춰 예약기간에 시중 이자율이 오르면 정기예금 이자율도 올려주고 조기 인출 때에도 벌금이 없는 신종 CD들이 많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신종 CD들은 대형 은행보다는 동네의 소규모 은행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자율이 올라가는 정기예금
예전에는 계약기간에 이자율이 고정인 것이 많았다. 그러나 켄터키주의 퍼스트 페더럴 세이빙스 뱅크 같은 곳은 2년 계약에 3%이자를 지급하고 2년 안에 이자율이 오르면 한번은 이자율을 올려준다. 최저 계약금액은 500달러.
·유동성이 있는 CD
계약기간이 끝나기 전에 한번은 일부나 혹은 금액의 전부를 인출할 수 있어 돈을 맡겨뒀다가 더 좋은 투자 종목이 나타나면 재빨리 돈을 꺼낼 수 있어 좋다. 이자율은 1.75%로 낮은 편이지만 최저 액수는 500달러에 불과한 장점도 있다.
·조기인출 벌금 없는 CD
애빙턴 뱅크 오브 펜실베니아 같은 곳은 2년 정기예금에 매달 벌금 없이 인출을 허용하고 있다. 이자율은 1.65%. 메릴랜드의 불독 페더럴 크레딧 유니온은 정기예약 기간에 한번 이자율을 올려주고 벌금 없이 한번은 조기인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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