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악성 이메일 컴퓨터 바이러스가 출현해 많은 네티즌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미국의 IT업계 전문지인 PC월드에 따르면 ‘마이라이프’(Mylife)라고도 불리는 이 바이러스는 이메일을 통해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재미있는 캐리커처를 보여주겠다고 네티즌을 유혹한 뒤 PC에 침입, 시스템에 이상을 일으키고 있다.
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이메일은 ‘빌 캐리커처’(bill caricature)란 제목을 달고 있으며 ‘cari.scr’라는 파일을 첨부하고 있어 이 첨부파일을 실행할 경우 감염된다고 PC월드는 설명했다.
또 이 바이러스가 포함된 이메일을 일정시간에 열어볼 경우 해당 PC의 시스템 파일을 삭제하며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아웃룩 익스프레스의 주소록에 있는 모든 사용자에게 같은 이메일을 발송하게 돼 빠른 속도로 감염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매카피와 시맨텍 등 백신업체들은 이미 이 바이러스를 퇴치, 치료할 수 있는 백신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백신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함으로써 이를 방지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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