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기업들이 주류사회의 눈총을 무릅쓰고 포르노 산업에 뛰어들어 짭짤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미국인들은 7억5,000만개의 성인용 비디오 및 DVD를 빌렸으며 10만여개의 포르노 웹사이트를 통해 음화와 섹스 비디오를 보는데 20억달러를 소비했다. 이처럼 포르노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자 AT&T, 제너럴 모터, 매리엇 호텔 등의 대기업들도 포르노물을 소비자들에게 배급하면서 수입을 챙기고 있다.
특히 미국 전체 호텔의 40%에 해당하는 150만개의 호텔 방에서 성인용 영화가 배급되고 있으며 포르노물 수입의 10∼15%를 호텔이 차지, 성인용 영화가 호텔 영화 수입의 80%를 점하고 있다. AT&T와 MCI 등 통신회사도 연 10억달러를 벌어들이는 900번 성인 전화 서비스 마켓과 케이블 서비스를 장악하고 있다. 제너럴 모터사도 디렉트TV 위성방송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성인용 채널로 연 1억5,000만달러의 수입을 거두고 있다.
포르노 산업에 대한 책의 저자인 프레드 래인은 포르노산업의 시장이 워낙 큰데다 이윤이 높기 때문에 이미지를 고려해야 하는 대기업들 마저 돈벌이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