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사막과 옐로우스톤 등 주요 국립공원이 대기오염, 지역개발, 관리기금 부족 등으로 심각한 훼손 위기에 놓여 있다고 국립공원보존협회(NACA)가 25일 발표했다.
NACA는 이날 위기에 놓인 10대 국립공원 명단을 발표하면서 캘리포니아의 모하비 국립보호지역을 시급한 대책을 필요로 하는 국립공원 0순위로 꼽았다.
NACA는 교통과 불법 사냥이 생태계를 위협하고, 공격적인 개발작업으로 인해 사막의 지하수가 빠져나가는 등 부작용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알래스카의 글래시어 베이 국립공원은 보트 교통량 증가와 석유 유출로 오염되고 있으며 옐로스톤 국립공원 역시 스노모빌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그레이트 스모키 산맥 국립공원은 대기오염으로 30종 이상의 식물이 멸종위기에 놓였으며 텍사스의 빅벤드 국립공원은 리오그란데 강의 지류들에 의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ACA는 첫 의회가 소집된 유적지 페더럴 홀도 뉴욕 세계무역센터 붕괴시 구조적인 피해를 입어 수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는데 부시 대통령은 복구 예산으로 1,650만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국립공원국은 공원 56개, 보호지역 19개, 유적지 118개, 해안 10개곳 등 모두 385개곳의 토지를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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