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레타니아스트릿 일본 문화회관
▶ 이사회선 파트너 찾는 방안등 모색
베레타니아 스트릿 스타마켓 인근에 위치한 일본문화회관(Japanese Cultural Center)이 엄청난 모기지 페이먼트 때문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문화회관이 운영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알려져온 일이지만 일본문화회관 수잔 코다니 회장은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 23일자 1면에 게재된 인터뷰기사에서 ‘지금 문화회관은 엄청난 모기지 페이먼트 때문에 허덕이고 있으며 문화회관을 함께 운영해나갈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건립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일본문화회관의 이같은 운영난으로 인해 ‘일본문화회관이 팔리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었으나 코다니 회장은 ‘매물로 부동산 시장에 내놓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두개의 동으로 지어진 일본문화회관은 8년전 완공되었을 당시만 해도 주변 다른 커뮤니티의 부러움을 받았으나 현실적인 운영상의 구체적 플랜없이 방대한 모기지 페이먼트를 안게 되는 바람에 호놀룰루 일본커뮤니티의 ‘애물단지’처럼 되어가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로 일본인계 기업과, 하와이 일본커뮤니티 관계자등 민간으로부터 1천만달러나 모금해서 땅을 사고 건물을 지었지만 지금은 부채만 8백만달러에 달하고 건물 유지, 관리비등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이다.
문화회관에는 현재 호놀룰루일본상공회의소, 일본청년상공회의소, 하와이 멀티미디어 코퍼레이션, 퍼시픽 텔레커뮤니케이션 카운슬등이 입주해있지만 비어있는 사무실 공간이 훨씬 많고 건립당시 재원 조달 방법이었던 뱅큇행사 유치와 캐터링 사업도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코다니 회장은 ‘현재 이사회등에서 문화회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파트너를 구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라고 밝혔는데 어느 정도 호응이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코다니 회장은 ‘신년맞이 축제’와 ‘걸스 데이 페스티벌’을 커뮤니티 그룹과 파트너십으로 유치, 진행해 각각 5천명과 2천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