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 독신제 폐지해야”
성직자 독신주의 강령을 폐쇄하고 여성도 사제에 임명해야 한다. 독신주의는 건강치 못한 규정이자 불필요한 전통이다. 사제들 역시 정상적이고 자연스런 생활을 영위해야 한다. 다소 이상한 역설이지만 독신주의는 죄악이다. 사도 바울도 (음란한 죄를 저질러) 지옥 불에 타느니 결혼을 하는 것이 낫다고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 또한 피해 어린이들을 상당기간 교회로부터 멀리 격리시켜야 한다.
“문제발생시 투명하게 대처”
비밀주의를 타파하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
주교는 하나님과 교황뿐 아니라 신도들에게도 책임을 져야 하며 이를 위해 신부와 평신도들이 주교를 직접 선출하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 교회의 이미지를 지키는데 급급한 비밀주의는 이젠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일 처리를 해야 한다. 성직자의 아동 성추행이 발생했을 경우 지체 없이 이를 사법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상명하복식 권위주의 타파”
가톨릭의 복종주의는 미국인들이 가장 존중하는 가치인 자유와 대치된다. 성직자들에게 요구되는 청빈과 순결 서약 역시 부와 성의 자유를 추구하는 미국인들의 가치체계와 맞지 않는다. 특히 독신주의는 일반인들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과감한 개정이 필요하다. 상명하복을 요구하는 가톨릭 내부의 군대식 위계질서도 문제다. 이 같은 질서가 아동 성추행을 은폐하는데 기여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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