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가 술을 마시고 담배 피우면 아기가 나중에 주의력 결핍및 과잉행동장애(ADHD)를 앓게될 위험이 2배이상 높아질 위험이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하버드 메디컬 스쿨의 에릭 믹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미국 아동ㆍ청소년 정신의학회지 4월호에 게재된 보고서에서 임신중 음주와 흡연을 한 여성의 자녀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어린이들에 비해 자궁속에서 담배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2.1배, 술에 노출됐을 가능성은 2.5배나 높은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앞서의 여러 보고서들도 이와 유사한 조사결과를 밝힌 바 있다. 연구진은 음주와 흡연에의 노출이 기존의 유전적 요인들과 결합해 피해 어린이의 ADHD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말하고 있다. ADHD는 충동적 행동, 주의력 결핍, 학습ㆍ행동 장애등을 일으키며 학령기 아동들의 5%가 ADHD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같은 증상은 여아에 비해 남아에게서 4배 가량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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